오랜만에 부산에 사촌동생 만난겸 저녁으로 고기 사주러 왔슴다 ㅎㅎㅎㅎ
서면에서 만나서 맛찬들 왕소금구이 라는 고깃집으로 갔죠
줄서서 기다리다가 먹을정도로 맛있는곳이라길래 ㅎㅎ
처음에 동생 만나기전에 밖에서 멀뚱히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사람들이 전부 대기표 등록해두고 기다리는거였어요 ㅠㅠ
가게 안쪽 카운터에 들어가면 번호등록하셔서 아래 사진처럼 카카오톡으로 알림 받으실수있어요 !
그리고 앞에 3팀이 남으면 알람 한번 더 오고요 ~
미리 안오면 대기순번 지나가버려욧-
카운터 앞쪽에도 의자랑 온풍기가 비치되어있어서 문열리면 춥지만 안열리면 따뜻하게 대기하실수 있어요 !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외국인분들도 진짜 많이오더라고요 ㅎㅎ
고기메뉴
이건 가격표에요 ! 처음에 시키실땐 3인분이 최소 주문입니다 !
가격이 다른 고깃집보단 좀 쎄죠...
크흡 이게 3인분이라니....아니 3인분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
밑반찬도 여러가지로많이 줘요 ~
아 그리고 특이한점이 새우젓도 주는데 고기 구울때 같이 올려주시더라고요 !
물론 비싼가격인 만큼... 고기는 다 잘라줍니다 !
고기 자르는거 보면 와... 손놀림이 아주 예술이에요
직원분들한테 물어보니까 일 하기전에 다 교육을 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고기가 구워지는 과정..
이렇게 노릇노릇해질때쯤 되면.. 김치도 같이 올려주시더군요
고소하게 구워진 새우젓이랑 김치랑 여러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아주... 가격이 10000인게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무한리필집만 자주 다니다가 여기로 오니까
와.. 고기가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녹아
2명에서 먹는데도 3인분 먹기엔 부족해서.. 목살2인분을 추가로 시켰죠 !
노릇노릇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입니다..
돼지고기는 확실히 구워먹어야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핏기가 약간 감도는정도에서 먹으면 된다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좀 비리거나 그럴줄알았는데.. 그런거 1도 없이 정말 부드럽게 잘먹었습니다 ㅎㅎㅎ
'사생활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상남동] 브롱스 (2018.03.10) (0) | 2018.03.11 |
---|---|
[창원/상남동] 황보밀면 (2018.03.10) (0) | 2018.03.11 |
[창원/상남동] 태영생막창 (2018.02.23) (0) | 2018.02.28 |
[창원/상남동] 별난 멸치국수 (2018.02.23) (0) | 2018.02.28 |
[창원/상남동] 그가만든 크레페 (2017.12.12) (0) | 2018.02.16 |